장동혁 대표의 사석 욕설 녹취와 황희찬 선수의 사기 고소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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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스포츠계에서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사석 욕설 녹취가 공개되어 파문이 일었고,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는 업체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두 사건 모두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법적 공방과 정치적 진정성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2026년 10월 21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와 홍철기TV를 통해 장동혁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석 욕설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 녹취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 식당에서 정치 평론가 등과 술자리를 하며 나눈 대화다. 대화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언론사, 탄핵 관련 인물들을 향한 거친 비속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선거의 '부' 자도 싫어한다며 사석에서 발언한 내용이 담겨 지지자들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솔직히 이 대목은 좀 놀랍다. 장 대표는 그동안 강성 보수 지지층을 의식해 부정선거 관련 목소리를 내왔는데, 녹취록에서는 부정선거의 '부' 자도 싫어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지지층을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당 내부에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 대표의 인성을 비판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의 퇴출을 요구했다. 반면 지도부 관계자들은 1년도 더 지난 녹취를 이제야 공개한 것은 정치 공작이라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실은 제3자가 동의 없이 대화를 녹음하고 유포한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녹취 취득 및 유포 경위를 파악해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축구선수 황희찬을 둘러싼 법적 분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슈퍼카 구독 플랫폼 업체인 바하나의 김해 대표는 2026년 10월 8일, 황희찬 본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업체 측은 계약 조건이었던 SNS 홍보 의무가 단 한 차례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황희찬 측은 의전 갑질 의혹을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계약 당시 황희찬에게 실제로 홍보를 이행할 의사가 있었는지(기망 행위 여부)가 될 전망이다.
| 구분 | 업체(바하나) 측 주장 | 황희찬 측 입장 |
|---|---|---|
| 핵심 혐의 | SNS 홍보 미이행 및 사기 | 의전 갑질 의혹 부인 |
| 맞대응 내용 | 차량 지원 및 손실 강조 | 초상권 무단 사용 및 맞고소 |
기존에 진행되었던 업무방해 및 공동협박 혐의 사건은 경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업체 측의 이의신청으로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계류 중이다. 이번 사기 혐의 고소는 이와 별개로 진행된다.
